photo1“고마 해라, 마이 들었다 아이가!”지금 혹시 이런 생각이 드시나요? 이미 미국이랑도, 국회에서도, 주민들과도 얘기가 끝난 문제인데 뭣 하러 붙잡고 늘어지느냐고요. 그래봐야 소용도 없는 거 아니냐고요. 네, 많이 얘기하긴 했지요. 시위대랑 투입된 병력이랑 누가 더 많이 때리고 맞았는지, 보상금이 진짜 ‘억’ 소리 나는 액수인지. 그런데 다시 대추리를 찾아가보고, 우리가 아직 얘기하지 않은 문제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엄청 중요한 문제들을 다 빼먹고 있었어요. 미국한테 평택 대추리, 도두리만 내주면 미국이 더 달라고 안 할까요? 힘센 미국한테 주기로 한 땅이 너무 많으니 다시 얘기해보자고, 우리 정말 개길 수 없는 걸까요? 그러면 안 되는 건가요? 대추리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되고 청와대보다 더 삼엄한 경비를 하는 마을이 되었다는데, 이거 말이 되는 얘길까요? 대추리에 관해 아직 충분히 안 한 얘기들이 있어요. 지겨워 마시고,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