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님은 돌아오실 겁니다.”

“황우석 박사 관련된 「추적 60분」 15분 공개되고서는 까페에 서명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어요.15분으로도 이런데 전체가 공중파를 타면 이제 우리의 이야기에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거예요.”인터넷에는 수많은 황우석 관련 단체가 있다.그들은 만들어진 시기도, 구성원들도, 그리고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그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아이러브황우석” 까페다.

“황우석 박사 관련된 「추적 60분」 15분 공개되고서는 까페에 서명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어요. 15분으로도 이런데 전체가 공중파를 타면 이제 우리의 이야기에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거예요.”인터넷에는 수많은 황우석 관련 단체가 있다. 그들은 만들어진 시기도, 구성원들도, 그리고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 그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아이러브황우석” 까페다. 『서울대저널』이 “아이러브황우석”을 만나 보았다.2004년 6월 8일, 윤태일(45, 까페닉네임 빈주) 씨는 난치병환우들에게 줄기세포치료 등 정보를 제공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해 까페를 개설했다. 체세포 복제 의혹 제기 전까지, 이 까페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난치병환자들이었다. 그들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로 병을 치료할 수 있기를 기대했고, 그의 연구내용과 각종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공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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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혹 제기 이후, 까페는 크게 변했다. 1만 명에 불과했던 가입자 수가 12만 명으로 폭증했다. 현 까페지기인 안형진(51, 까페닉네임 고운) 씨는 “당시 MBC 「PD 수첩」의 지나친 대응과 왜곡·과장 보도에 대해 항의하는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미국과 한국의 일부 언론, 보수기득권 지식인, 그리고 서울대와 감사원 등이 ‘황우석 교수 죽이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회원들이 많이 분노했어요. 이후 까페는 황우석 교수의 연구 재개와 특허 수호를 위해 힘을 합치는 공간이 되었죠.”현재 까페는 30~50대까지, 영화인 등의 전문직에서부터 주부,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다만, 원래의 까페 설립 목적을 잊지 않기 위해 운영진의 50%를 장애인들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이후로 그들은 과거와 달리 많은 모임들을 가졌다. MBC 앞에서 최초로 1인 시위를 시작했고, 2005년 12월 24일에는 청계천에서 촛불시위를 개최했다. 매주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에도 참여하고 있고, KBS 앞에서 「추적60분」 방영 시민문화제, 검찰청 앞에서의 촛불시위도 개최하고 있다.하지만, 과격 시위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고 생각해 불법 시위는 하지 않는다. 서울대에서 시위하는 단체도 그들과는 다른 단체이다. 안형진 씨는 “모임마다 그 지향하는 바가 달라 의견 충돌도 있는 편이다. 우리는 서울대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해 왔고, 지금도 그렇다.”그들에게 지금은 크나큰 기회다. 「추적 60분」이 그들에게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었다. “처음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우리는 큰 활동을 안했어요.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소나기가 오는데 뛰어 돌아다니면 다 젖잖아요. 난자기증모임이 주도하는 서울대 안에서의 시위는 그래서 반대했어요.”당시 아이러브황우석은 많은 타 단체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었다. 하지만 그들은 위험한 시기에 돌격부대처럼 나아가면, 언론의 집중 포화에 쉽게 무너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내실을 다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증거들이 나오고 있는 지금, 그들은 드디어 그들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국의 인터넷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인터넷 덕분에 우리가 MBC, KBS, 검찰, 서울대. 이런 큰 단체들과 싸우고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앞으로 이길 수 있는 확률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까페의 모토인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끝까지 해 나갈 겁니다.”그들은 아직도 황우석 박사를 믿는다. 황 박사가 비록 학교와 사회로부터 회복하기 어려운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연구를 재개하여 다시 큰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 이 파문이 국민들이 과학에 대해 많이 공부 할 기회를 주었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웠기에 장기적으로 과학발전의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황우석 논문 조작 파문에 대한 검찰의 발표는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 내용이 주로 과학적 진실에 관한 부분이었다면, 검찰의 조사는 논문 조작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등의 더 많은 내용을 포함할 것이다.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계속해서 발표는 늦어지고 있다. 머지않은 시일 내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발표가 나와, ‘황빠’와 ‘황까’ 사이에서 방황하는 국민들에게 중심을 잡아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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