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활동, 그 속에서의 다양한 시도 – 「교지관악」, 「필화」 , 「쥬이쌍스」, 「방송연구회」2006년 학내 언론활동의 다양한 변화는 꾸준히 활동을 해온 여러 자치단위들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비교적 긴 시간동안 끊임없이 학우들과 세상 이야기를 함께 고민해온 자치언론에는 「교지관악」,「쥬이쌍스」, 「필화」, 「방송연구회」가 있다. 기획회의와 아이디어 회의, 마감을 일상처럼 받아들이며 꾸준히 학내 언론활동을 지켜온 그들에게 있어서 이번 2006년은 어떠했는지 들어보자. 관악, 내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교지관악」88년 교지 준비 호를 통해 시작된 「교지관악」은 ‘길들여지지 않는 시대의 눈동자’ 라는 모토로 현재까지 서른 네 권의 책을 발간했다. 올해 5월 서른 네 번째 책을 낸 이후 「교지관악」은 ‘그날이 오면’ 책방 후원행사에 참가해 인문학의 위기에 대해 되짚어보고, 평택 대추리 사태 관련 촛불집회에 직접 참여하는 등 서른 다섯 번째 책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고 고민했다. 아이디어 회의와 기획회의를 거쳐 선정된 이번 35호의 테마는 ‘평화’ 다. 평택 대추리 사태를 기획으로 다루며 페미니즘 문화제의 주 소재였던 국제결혼과 관련된 기사가 포함되어 있다. 생과대 심포지움과 관악 여모 페미니즘 문화제를 다녀온 필진들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화가 됐지만, 정작 서울대 내에서는 공론화 되지 못했다는 점을 아쉬워하며 이 주제를 다루기로 했다고 한다. 편집장 현미(국교04) 씨는 “책 발간 주기로 인해 황라열 전 총학생회장의 탄핵문제와 평택 대추리 사태를 다루지 못한 것이 아쉬웠으며, 새로운 신생언론들이 늘어남에 따라 각 언론들이 자신의 특화된 분야에서 정체성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것은 다양성의 관점에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새로이 수습필진을 받고, 논쟁적 성격에서 합의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이 일어났다는 「교지관악」의 밝은 앞날을 기대해 본다. 비평의 눈으로 언론을 보다 「필화」 언론비평웹진을 표방하고 있는 「필화」는 기존 언론의 기사를 ‘비평’함에 초점을 두는 학내 언론매체다. 이런 「필화」는 ‘비평’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사 작성에 있어서 굉장한 훈련이 요구된다. 즉 하나의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회의와 토의를 거쳐 ‘비평’의 방향을 일일이 잡아가야 한다. 회의는 단순히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필화」가 갖고 있는 기조 의식을 바탕으로 한다. 「필화」의 기조는 ‘6.15남북공동선언 정신의 이행’과 ‘전태일 열사의 정신계승’을 기본으로 하는데,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기사 ‘비평’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다. 학내 언론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자금 문제에 대해 「필화」회장은 “‘동아리연합회’ 소속이기 때문에 거기서 나오는 기금과 일정의 회비를 통해 웹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필화」는 학외 언론매체에 기사를 팔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웹진 운영 자금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올해에 들어서 오프매체를 발행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필화」는 예전부터 꾸준히 ‘새내기 시즌 특별호’나 ‘오프매체 백서’등과 같은 책자를 발간해 왔다. 여자가 말한다, 세상이 즐겁다 「쥬이쌍스」 이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2002년 여성들의 욕망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시작한 「쥬이쌍스」. 올해 ‘욕망, 놀이’ 를 테마로 16, 17번째의 책을 내는 동안에도 여전히 그녀들은 여성의 진정한 해방을 늘 고민해왔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여성주의’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은 온/오프를 뜨겁게 달군 된장녀 논란이다. 이 논란 속에서 여성주의는 억울할 정도로 많은 매를 맞았는데 「쥬이쌍스」는 이러한 현상이 1900년대 초 마녀사냥처럼 행해지던 ‘신여성에 대한 비판’ 과 흡사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남자는 생산을 전담하고, 여자는 소비만을 하는 개체로 받아들이는 것은 남자들의 교만이자 피해의식의 발로라며 실제로 ‘된장녀’가 존재하는 지조차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과거부터 2006년 현재까지 그녀들은 남성을 적으로 상정하지 않았고, 소통의 가능성을 남겨 두었었다. 올해 처음으로 1학년 신입필진들을 받았다는 「쥬이쌍스」가 ‘그녀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매체로서 다가오는 2007년에는 어떠한 신선함을 제공할지 기대해 본다.영상매체로 거듭나려는 「방송연구회」 「방송연구회」는 서울대 내 유일한 방송매체로서 방송은 현재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점심시간인 12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1964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방송국으로 처음 발족했던 「방송연구회」는 1975년 관악캠퍼스로 이전 후 학내 동아리 소속 언론사로 바뀌게 됐다. 현재 「방송연구회」의 활동은 회장, 총무, 학술부장, 각 부서 부장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기술부, 아나운서부, PD부로 구성된 「방송연구회」는 부서에 따라 수습교육 및 방송 제작을 맡고 있다. 또한 「방송연구회」는 일 년에 한 번씩 방송제를 준비하는데, 이것은 「방송연구회」의 가장 큰 공연으로 매 시기 한국사회 언론이 이야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만들어진다.이런 여러 활동을 함에 있어서 「방송연구회」는 ‘자주/민족/통일의 함성’이라는 기조를 갖고 있다. 이것은 정보전달의 역할을 넘어서 사회의 실질적 진보를 위한 동력이 돼야 한다는 그들의 기본 정신인 것이다. 이런 진보 정신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방송연구회」는 ‘민주주의의 증진’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방송연구회」회장 최혜민(국교04) 씨는 “민족의 공조를 통해 권력이 온전히 민중에게 주어져 있는 민주주의 세상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방송연구회」는 올해 2학기부터 금요일 방송을 없애고 ‘영상방송국’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것은 영상매체가 발달한 지금 추세에 맞춰 학기 중 영상방송을 하기 위한 노력인 것이다.학생 언론활동에 불을 지핀 새로운 시도 「걸스팟」, 「교육저널」, 「Queer Fly」 올해 학내 자치언론 동향에서 주목해볼 지점은 새로운 인쇄매체의 등장이라 할 수 있다. 웹진 활동을 중심으로 하다가 오프매체 발행을 앞두고 있는 「걸스팟」, 창간을 앞두고 있는 「교육저널」, ‘QIS’ 동아리 활동에서 나아가 인쇄매체를 발행한 「Queer Fly」.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우들과 한층 가까워지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여대생들의 수다, 이젠 오프매체에서 「걸스팟」2004년 9월 『서울대저널』과 「스누나우」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걸스팟」은 여성주의 웹진을 표방하며 등장했다. 「걸스팟」은 지나치게 정치적이거나 지나치게 상업적으로만 논의되는 여성담론을 여대생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이야기해보려는 취지를 갖고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걸스팟」회장 反反 씨는 “기존의 여성주의를 풀어나가는 것과 다르게 우리들 스스로가 즐기면서 풀어나갈 수 있는 그런 현실적 고민을 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그녀들의 이야기는 한 달에 두 번 기사화 돼 「걸스팟」 홈페이지(www.girlspot.co.kr)에 업데이트 된다. 하지만 현재 「걸스팟」의 홈페이지는 자금난으로 인해 웹 프로그램 리뉴얼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의성 있는 기사를 기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관리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걸스팟」은 2006년 ‘걸스팟 특별호’ 발간을 계획하게 됐는데, 이 ‘특별호’를 통해 본격적인 학내활동을 펼쳐 「걸스팟」의 인지도까지 높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걸스팟 특별호’는 이번 해 12월 초에 배포될 예정으로 여성주의 관련 여러 글들을 포함해 「걸스팟」소개 위주의 글들이 실려 있다.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걸스팟」은 이번 ‘걸스팟 특별호’의 반응이 좋다면 종종 오프매체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프매체 발행을 통해서 그녀들의 수다가 학내 학우들과 함께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학내 자치언론에 첫걸음을 내딛는 「교육저널」「교육저널」은 아직 창간되지 않은 언론매체로서 현재는 사범대 학생 4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학내 언론활동이 매우 활발해졌다고 보는 데에는 「교육저널」의 새로운 등장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처음에 「교육저널」은 제 20대 사범대 학생회 공약에 해당하는 교육 사업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런 발판을 토대로 「교육저널」은 사범대뿐만 아니라 학내 전체로 범위를 넓혀 교육 담론을 이야기해 보고자 했다. 그들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서 「교육저널」회장 석영(교육04) 씨는 “중등교육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교육 내용을 다룰 목적이었으나 그것보다는 임용, 대학교육에 해당하는 교육에 대해 더 집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저널」은 계간지로써 총 500부를 발간할 예정이며, 현재 책자를 구성할 기사는 모두 완성된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자금 후원에 문제가 생겨서 기사는 이미 다 완성됐으나 발행이 무한정 미뤄지는 상황에 놓였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신생매체이기 때문에 자금 후원을 받기가 굉장히 어려웠으나, 조만간 자금난이 해소되는 대로 「교육저널」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학내 언론활동에 첫걸음을 내딛는 신생매체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보려 했던 처음의 취지를 이어나가길 기대해 본다. 성적소수자, 새로운 소통을 위해 ‘QIS’ 「Queer Fly」 ‘QIS’ 는 ‘Queer In Snu’의 약자로 학내 이반 동아리로 알려져 있다. ‘QIS’ 는 1995년 ‘마음001’이라는 이름으로 발족했고 2004년 ‘QIS’ 로 이름을 바꾼 후 성적소수자들의 ‘다르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들은 매년 이반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행사들을 개최해 학우들과의 소통이 강화되길 바라고 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그들은 올해 「Queer Fly」라는 인쇄매체를 발행했다. 창간호 ‘편집장의 말’에서 찾아보면 “답답해진 이성애중심 사회에 대한 따끔한 일침”이 「Queer Fly」 발행의 취지임을 알 수 있다. 이번 「Queer Fly」 창간호에는 성적소수자를 바라보는 시선을 기획으로 잡고 그 시선과 관련된 권력, 이중성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져 있다. 올해 그들의 새로운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며 이것이 관악 내 소통의 장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꿈꾼다 「이공대저널」, 「법대신문사」, 「스누나우」 마지막으로 올해에는 아쉽게도 재도약을 꿈꾸는 위기 언론들의 노력도 엿보이는 한 해였다. 스누나우 편집장의 말처럼 ‘재시작의 끝이 도약이 될지 나락이 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그들의 새로운 움직임은 학내 언론활동의 다양한 변화에 있어서 한 몫을 할 것이다. 학생사회 전반에 무관심이 만연하는 세태 속에서 정말 필요한 ‘말’ 들을 하기위해 어렵게 새 걸음을 내딛는 「이공대저널」, 「법대신문사」 그리고 「스누나우」. 어떤 언론들보다도 고민이 참 많았을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과학기술 속에서 진보를 찾다 「이공대저널」1993년 「공대신문사」라는 명칭으로 첫 출발을 했던 「이공대저널」. 내부 인력의 부족으로 이번에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이공대저널」은 그동안 과학기술에 대한 기사를 중심으로 인권, FTA, 여성, 도시교통 등과 연관된 문제의식까지 ‘참신’하게 제기해 왔다. 다루는 소재는 『서울대저널』을 비롯한 타언론과 많이 다르지 않으나,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그것을 풀어가는 나름의 시각은 「이공대저널」의 저력이다. 지금 기획준비단계에 있는「이공대저널」은 계간지의 형태로 올해 말이나 다음해 초 새로운 명칭과 모토를 갖고 다시 독자들에게 찾아온다고 한다. 비록 이름은 바뀌지만 변신 후의 「이공대저널」이 이야기 하려는 것들은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한다. 특별히 07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는 없을 것이라고 하니, 더욱 관심을 갖고 「이공대저널」의 행보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 2006년 자치언론기금위원의 준회원이 된 「법대신문」1993년에 창간되어 운동권적 성향을 갖고 있던 「법대신문」은 2003년 조직을 재정비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법대신문」이라는 이름만 들어보면 기사를 선정함에 있어서 ‘법대’에 한정될 것 같은 인상을 받게 마련인데, 이에 대해 「법대신문」회장 이재원(법대 06) 씨는 “언론 명에 있어선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법대신문」은 독자, 기사 소재 등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렇게 다양한 소재를 담고 있는 「법대신문」은 꾸준히 이어져 왔던 자금난을 2006년 ‘자치언론기금’을 받음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법대신문」의 꾸준한 활동과 풍부한 담론 형성이 인정받았음을 의미하기도 한다.‘자치언론기금’을 받게 돼 자금난을 해결할 수 있었지만 「법대신문」은 언론사 내 참여율 저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학기 3회, 2학기 2회로 한 해에 총 5회 발간을 기본으로 하지만 저조한 참여율로 인해 현재는 한 달에 한 번 발행하기도 힘든 실정이라고 한다. 이런 문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법대신문」은 지금과 같이 총 5회 발행을 기본으로 하며, 매년 10월에 해왔던 ‘공개 모의 토론회’를 앞으로도 계속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휴간을 기회의 발판으로 「스누나우」2001년 서울대 최초로 실시간 인터넷 뉴스를 전달해주는「스누나우」가 등장했다. 근 5년 반 동안 쉬지 않고 학내외 소식을 발 빠르게 취재, 보도하던 「스누나우」는 올해 9월 인력난을 이유로 2달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번 11월 중순 선거신문을 통해 복귀한 「스누나우」는 06년을 돌아보며 과거에 비해 타 자치언론들과의 연대가 좀더 긴밀해진 것을 「스누나우」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올해 2월 정영찬(인문05) 씨가 스누나우를 맡게 된 후 「교지관악」과의 합동TS, 『서울대저널』과의 선거신문 공동제작, 자치언론연대의 장터를 통해 「스누나우」는 적극적으로 타 언론과의 접촉과 연대를 끊임없이 시도해왔다. 「스누나우」는 올해 눈에 띌 만큼 두드러진 학내 신생언론들의 대거 출현에 대해 학내 자체의 언론적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 현상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스누나우」는 성공스러운 재도약을 꿈꾸며 다시 활동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인력부족으로 인해 앞으로의 전망이 불투명하다. 07학번 수습필진들을 받아봐야 확실해 지겠지만, 불안정한 「스누나우」의 현 상황을 타개할 돌파구의 중심은 「스누나우」 홈페이지(www. snunow.com)를 방문하는 독자들의 몫이다.학내 여러 자치언론들은 매체의 특성에 따라 소통을 시도하는 방법도 그들이 선택하는 소재도 다르다. 그들이 제각기의 자리에서 모두 다른 고민, 다른 시도를 보여준다 하더라도 소통하고자 하는 욕망만큼은 모두에게 똑같다. 그리고 그 욕망을 현실에 부딪치게 만드는 독자들의 관심, 인력 및 자금의 확보는 그들이 공유하는 또 다른 부분이기도 하다. 제대로 소통한번 해보자는 소박한 혹은 원대한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할게 움직였던 서울대 내 자치언론. 그들의 2006년이 현실을 뛰어 넘고 진정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만을 고민할 수 있는 미래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