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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론장은 공동의 일을 두고 의견을 나누는 마당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은 어느덧 대학의 최대 공론장으로 자리잡았다. 수강신청 사이트가 마비되거나 총학 선거와 관련된 다른 학생의 생각이 궁금할 때 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에브리타임에 접속한다.

 제대로 된 공론장이라면 공동의 일에 대해 모든 이가 평등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에브리타임에선 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과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 운영 시스템이 누군가의 발언권을 제약하고 있다. 과연 에브리타임은 우리 모두에게 안전한 공론장이 돼주고 있을까. 

 <서울대저널>은 1,19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에브리타임에 대한 서울대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에브리타임이 제대로 된 공론장으로 기능해왔는지 검토하고, 모두를 위한 공론장을 되찾아올 방법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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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과 혐오표현, 에브리타임의 불편한 양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