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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싶은 정보가 있을 때, 듣고 싶은 노래가 있을 때, 할 일이 없어 심심할 때, 할 일이 있지만 하고 싶지 않을 때. 이 모든 순간 유튜브는 우리에게 답을 준다. 첫 영상을 클릭하고 흘러가는 대로 유튜브라는 우주를 여행하다 보면 몇 시간이 순식간에 삭제된다. 

  ‘다음 동영상’을 정신없이 따라가다 때로는 원치 않았던 장소에 착륙하게 되기도 한다. 도착한 곳은 조회수에 광고수익이 비례할 수밖에 없는 유튜브의 시스템 속에서 더 많이 팔리기 위해 사회적 소수자를 겨냥한 혐오를 전시하는 누군가의 페이지다. <서울대저널>은 혐오의 바다가 돼가고 있는 유튜브의 어두운 단면을 뜯어봤다. 소수자를 희화화하고 조롱하는 콘텐츠의 반대편에는 성소수자인, 장애인인 내가 여기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외치는 당사자 유튜버들의 목소리가 클릭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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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물을 들인 머리로, 일흔에 시작한 내 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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