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캠퍼스 추진 논란이 시작되고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본부와 학생은 소통과 대립을 반복해왔다. 10년에 걸친 시흥캠퍼스 논란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해봤다.
2007년 ‘서울대학교 장기발전 계획’에서 처음으로 국제캠퍼스 계획이 제시됐다. 2008년 시흥시로 부지가 결정됐고 이후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두 차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3년 시흥캠퍼스 재논의를 요구하는 긴급행동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긴급행동에서는 본부 앞에 천막을 설치해 농성을 벌였고, 두 번째 긴급행동에서는 정·부학생회장이 단식·삭발했다.

2014년 총학생회 산하 시흥캠퍼스 신축기숙사 TF팀 ‘세움단’이 시흥캠퍼스 기숙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학생의견을 본부로 전달했다.

2015년~2016년 세움단이 본부에 시흥캠퍼스 기숙사에 대한 설문조사 원자료를 요구한 이후, 2016년까지 대화협의회가 한 차례 밖에 열리지 않았다.
2016년 4월 본부는 시흥캠퍼스 추진계획을 총학생회에 공유했다. 이어서 5월 30일에는 이사회에서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계획안’이 의결됐다.
2016년 6월 총학생회에서 실시한 총조사에서 63.17%의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전면 반대를 택했다. 이후, ‘시흥캠퍼스 전면 철회를 위한 학생대책위원회’ (학대위)가 발족했다
2016년 8월 22일 서울대, 시흥시, 지역특성화 사업자 간의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2016년 8월 30일 이후 학대위를 중심으로 한 학생들이 총장실 점거를 시도했으나 저지당했다. 학대위는 본부 1층에서 연좌농성을 진행한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본부 앞 천막을 설치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