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울대 버전 [1교시] 언어영역 1.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2004년 서울대 농활은 시작 이전에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총학생회 파병반대 수행을 위해 농활이 연기되었고, 각 과/반이 농활 계획을 세우지 않거나 참여 인원의 부족으로 농활 수행을 포기하였다. 이미 학생들의 참여의지 부족으로 인해서 농활이라는 활동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상태였다. 농활을 가서도 농민과 학생들의 ‘연대’활동의 의의가 충분히 공유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리고 학내 ‘반성폭력, 반성차별’의 여성주의 담론이 농활과 맞닿는 접점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처럼 농활 활동 자체가 이미 한계를 보이면서 문제의 발생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각 과/반은 농민들의 반성폭력 자치규약 무시를 이유로 자체적인 논의를 통해서 철수 혹은 잔류를 결정하였다. 내부적인 연대가 무너진 상태에서 농민들과 학생들 사이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은 농활 활동을 ‘철수’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가기에 충분했다. 이후에도 농활에 대한 학생들 간의 합의는 이루어지지 못했고, 농활에 대한 논의는 명확한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흐지부지 일단락되었다. 이러한 철수 상황에서 기성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서울대 농활 철수 사건은 서울대생의 농활 철수에 대한 일반인들의 비방여론을 형성했다. 학생회의 뒤늦은 대처와 관련 과/반들의 입장유보와 무책임한 태도는 농활문제에 대한 아무런 해결점을 찾지 못하게 만들었고, 학내 구성원들에게는 내년 농활 수행에 대한 의구심마저 들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농활 철수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던 성폭력사건(여성주의)에 관해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 여성주의단체가 없다. 학내에 여성주의와 관련된 논의를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사건 자체에 공식적인 책임을 지는 기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의 구체적인 해결이 이루어지기 보다는 단순한 입장발표가 이어진 후, 시간이 지나면서 농활 사건에 대한 문제의식은 다시금 희미해지고 있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각 선본들의 여성주의 및 학생활동 공약에도 농활에 대한 문제의식이 담겨 있지다. 하지만 내년 농활이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아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출처- 서울대저널 2004년 12월호 – 2004년 관악, 1년을 짚어본다. |
위 글에서 필자가 생각하는 농활과 관련한 문제점이 아닌것은?
①농민과 학생들간 ‘연대’활동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②학생들의 농활 참여의지가 부족하다. ③성폭력사건에 관해 공식적 입장을 표명할 여성주의모임이 없다. ④농민들이 반성폭력 자치규약을 무시했다. ⑤기성언론이 공정하게 보도했다. 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목숨을 걸고 탈북에 성공한 국내 입국 탈북자들은 우선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짧게는 1주일, 길게는 2개월 동안 관계당국의 합동조사를 받는다. 이후 통일부가 운영하는 경기도 안성의 하나원에 입소하여 3개월 동안 간단한 직업훈련과 남한의 풍습, 외래어, 자동차운전 등을 익히게 된다. 하지만 3개월이라는 시간은 체제가 전혀 다른 사회에서 일생을 살아온 그들에게 남한사회에 나왔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따라서 교육은 필연적으로 ( )으로 진행 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닌다. 단순히 생각해보아도 외래어와 한자어에 익숙하지 않은 탈북자가 3개월 동안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또 탈북자들의 대부분은 영어와 한자에 익숙하지 못하지만 하나원에서 받는 언어교육이라고는 외래어 20시간, 한자 10시간이 전부이다. 이에 대해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손영지씨는 언어학습은 그 특성상 단기간에 습득되기는 힘든 것이므로 정착도우미를 통한 상담프로그램, 지역민간단체에서 지원하는 언어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극복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대저널 2004년 12월호 – 엎어지면 닿을 남한 땅으로 목숨을 건 탈출 |
위 글의 괄호 안에 들어갈 경우, 문맥상 어울리지 않는 속담 또는 고사성어는 무엇인가?
①주마간산(走馬看山) ②박이정(博而精) ③수박 겉핥기 ④서과지피(西瓜?皮) ⑤처삼촌 묘 벌초하듯 [2교시] 수리영역
1. 서울대학교 대학본부는 ‘세계대학으로의 발돋움’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등록금 인상을 통해 재정을 확충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그 인상률은 교수의 처우개선과 외국대학과의 교류확대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을 감안하여 매학기 9%로 확정되었다. 2005년 1학기 박관악 군은 입학금을 제외한 등록금으로 250만원을 냈다. 박관악 군이 졸업하는 2009년까지 그가 낸 등록금의 총액은 얼마인가? (단, 박관악 군은 4년 만에 졸업을 하며, 등록기간동안 장학금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가정한다) (1.09)^8= 1.95 |
① 2000만원 ② 2250만원 ③ 2500만원 ④ 2750만원 ⑤ 3000만원 [3교시] 사회탐구영역 1.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이번 도서관 토론회는 ‘합의회의’라는 모델을 기본적으로 차용하여 만들어졌다. 합의회의란 즉흥적인 선호보다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고 토론을 통해 심사숙고된 의견을 도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합의회의 모델의 주로 과학기술 영역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열렸다. ‘합의회의’의 모델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배심원들의 ‘숙고된 심의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판단’이다. 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조건 중 하나로 배심원들의 의사가 토론을 통해서 바뀔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그런 이유로 현재 도서관과 관련된 단체의 사람들이 배심원 선정 과정에서 탈락되었다. 30시간에 걸친 토론 과정에서 이러한 합의의 과정은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할 수 있다. |
나)10월 18일자 대학신문의 1면 기사의 헤드라인, “도서관 열람실 개방 문제 합의 못해”는 배심원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시작이었다. 배심원들은 “토론 과정을 통해 열람실의 우선적 개방 문제에는 모두 합의를 하였으며 이후 해결책들을 도입한 후에도 자리부족 문제가 불거질 경우에 한해서 논의를 하였다.”고 명시하였음에도 불구 이런 과정을 무시한 채 배심원들이 제시한 해결책을 덮어 버리고 논란이 되는 지점만을 지나치게 부각한 대학신문의 태도는 분명히 비판받아야 한다. 자료출처: 서울대저널 11월호 |
이 지문을 읽고 학생들이 ‘대학 내에서의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하였다. 다음 중 논지와 어긋난 주장을 한 학생은?
①호헌: 합의회의는 충분한 정보 제공이 전제되어야 해. ②승운: 10월 18일자 대학신문기사는 논란이 되는 지점을 잘 지적해 주어서 좋군. ③중기: 합의회의의 과정에서는 배심원들의 의사가 토론을 통해 바뀔 수 있어야 해. ④담의: 합의회의는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민주주의의 제도적 장치라고 할 수 있겠군. ⑤윰이: 이번 도서관 토론회는 숙고된 심의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의 과정을 거쳐서 민주적으 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해. [4교시] 외국어영역 1.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A cache of document disclosed recently provide several instance of prisoner abuse by American soldier in Afghanistan and Iraq. The document include file in which an Iraq detainee asserted that Americans in civilian clothing beat him repeatedly, dislocated his shoulder, stepped on his nose until it broke, chocked him with rope and hit him in the leg with bat. Abuse case in Afghan and Iraqi prison made people around the world angry and being against the war on Iraq. Furthermore Amercan Army couldn’t find any WMD(weapon of mass destruction in Iraq. They had insisted the Iraq has WMD and declared the war on Iraq. Because of these, they lost moral justification of the war. Though American president, George Bush, emphasize the importance of democracy in middle east, many activist around the world, even in America, criticized American government. Movie direct in America, Michael Moore made a movie named ‘Fahrenheit 9/11’ which contain a complaint against war on Iraq. |
이 글을 읽은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의 파병 연장 동의안에 대해서 보일 반응으로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
① positive ② negative ③ indifferent ④ cynical ⑤ suspicious 정답 : ⑤ ③ ④ ②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