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28일의 기록

2011년 6월 3일 총장의 기습 방문 오후 5시, 오연천 총장이 사전예고 없이 본부를 방문했다.나흘 만에 총장실로 돌아온 오 총장은 방을 둘러본 뒤 학생 측과의 면담을 위해 회의실로 자리를 옮겼다.면담의 공개 여부를 두고 학생 측과 학교 측은 20여분의 논의 끝에 학내언론만을 그 자리에 남기기로 합의했다.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설준위, 근로장학금, 향후 회의 일정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2011년 6월 3일 총장의 기습 방문

오후 5시, 오연천 총장이 사전예고 없이 본부를 방문했다. 나흘 만에 총장실로 돌아온 오 총장은 방을 둘러본 뒤 학생 측과의 면담을 위해 회의실로 자리를 옮겼다. 면담의 공개 여부를 두고 학생 측과 학교 측은 20여분의 논의 끝에 학내언론만을 그 자리에 남기기로 합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설준위, 근로장학금, 향후 회의 일정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본부 측은 설준위 해체에 대해 명확히 대답하지 않았지만 근로장학금 지급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총장은 3일 후 현충일에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하자고 제의했다. 하지만 회의 형식을 갖춰야한다는 총학생회장 지윤(인류 07) 씨의 지적에 6월 6일 공식적인 자리를 갖기로 했다. 회의 공개 여부에 대해서도 총장은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과/반 학생회장을 포함한 40명 정도의 학생이 참관하는 것으로 의견 일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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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6일 총장단과의 면담

오후 2시,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측과 본부 측이 한자리에 모여 공식적인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는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대표들 그리고 총장 및 보직교수들이 참석했다. 이 면담은 본부점거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공식적인 소통 창구였다. 하지만 양측은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을 뿐 별다른 소득을 일궈내지 못했다. 이날 대화는 ▲법인화 추진의 비민주성 ▲국회 통과안과 서울대 안의 불일치 ▲설립준비위원회 구성의 비민주성 ▲법인화법 폐기 및 재논의 의사 ▲설립준비위원회 해체 의사 등에 대해서 학생 측이 질의하면 본부 측이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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