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분이 평생 간직할 선물을 드립니다!

받는 분이 평생 간직할 선물을 드립니다.-학교 안의 따뜻한 공간, ‘서울대학교 헌혈의집’김철선 / tersun@snu.ac.kr 두레문예관 2층의 한 공간은 학교 안의 어느 장소보다도 따뜻하다.이곳에서는 이름 모를 누군가가 영원히 간직하게 될 선물을 준비한다.일 년 내내 온기가 있는 이곳은 ‘서울대학교 헌혈의집’이다.서울대학교 내에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이 개소한 것은 2004년 6월이다.이는 서울지역 대학 최초의 교내 헌혈의집이었다.

받는 분이 평생 간직할 선물을 드립니다! -학교 안의 따뜻한 공간, ‘서울대학교 헌혈의집’김철선 / tersun@snu.ac.kr 두레문예관 2층의 한 공간은 학교 안의 어느 장소보다도 따뜻하다. 이곳에서는 이름 모를 누군가가 영원히 간직하게 될 선물을 준비한다. 일 년 내내 온기가 있는 이곳은 ‘서울대학교 헌혈의집’이다. 서울대학교 내에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이 개소한 것은 2004년 6월이다. 이는 서울지역 대학 최초의 교내 헌혈의집이었다. 개소할 당시 헌혈의집은 학생회관 3층에 위치했지만 2011년 12월에 현재 위치인 두레문예관 2층으로 이전했다. 서울대학교 헌혈의집은 무척 아담하다. 하지만 이 좁은 공간 안에도 헌혈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전자 문진실, 문진실, 채혈 공간, 휴식 공간이 배치돼 있다. 헌혈자가 지루하지 않도록 한 편에는 책들이 구비돼 있고, 헌혈 전후 헌혈자를 위한 다채로운 과자와 음료가 준비돼 있다. 헌혈의집에서 헌혈을 하면 헌혈자는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받는다. 헌혈증서는 헌혈을 했다는 사실을 인증하고 추후에 무상 수혈의 혜택을 제공하는 증서다. 헌혈의집에서 제공하는 헌혈 기념품은 커피교환권부터 식당이용권, 화장품, 일상용구, 영화표, 기부권 등 무척 다양하다. 1년째 헌혈의집을 방문하고 있다는 한 대학원생은 “헌혈이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면서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에 자주 한다”며 “헌혈을 하고 기념품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헌혈의집에서는 전혈 헌혈과 혈소판 헌혈이 가능하다. 전혈 헌혈은 혈액의 모든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채혈하는 것으로 320mL, 400mL 두 종류가 있다. 혈소판 헌혈은 성분 채혈기를 이용해 혈소판만을 분리하고 채혈한 뒤,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 주는 헌혈 방법이다. 전혈 헌혈은 보통 30분 가량 소요되고 혈소판 헌혈은 대략 1시간 반이 걸린다. 전혈 헌혈과 혈소판 헌혈은 모두 수혈을 위한 헌혈이므로 서울대학교 헌혈의집에서 헌혈한 혈액은 모두 수혈자를 위해 사용된다. 서울대학교 헌혈의집에는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다. 바로 헌혈자 부족 문제다. 헌혈의집 김여은 간호사는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회관에 있을 때에 비해 두레문예관으로 옮긴 뒤 헌혈자가 많이 줄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헌혈의집을 방문하는 분들도 자주 오시는 분들만 오는 경향이 있다”며 “헌혈자 중 헌혈을 처음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걱정했다. 실제로 이전에 일평균 30명 가까이 방문하던 헌혈자들이 최근에는 그 수가 반 이상 줄었다고 한다. 봄이 왔지만 헌혈의집에 그 봄기운이 닿을지는 의문이다. 헌혈의집에서의 삼십 분. 이 짧은 시간이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는 따스한 봄 햇살처럼 소중하게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서울대학교 헌혈의집은 평일 9시~6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 02-886-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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